비,,,가,,,오,,,네,,,
KENWOOD
일반
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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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.02.08 10:11
마흔을 기다렸다 -함순례-
산허리에 구름이 몰려 있다
알 수 없지만
내가 가고 있으니 구름이 오는 중이라고
생각한다 빗속에서 바라보는 구름은
고등어처럼 푸릇했으나 파닥거리지는 않는다
추녀에 매달려 울던 빗방울들이
호흡을 가다듬는 저녁 다섯 시
점점 켜지는 불빛들 바라보며 묘하게
마음 편안하다
사랑을 믿지 않는다,는 어느 시인의 말에
방점을 찍는다 그 옆에 사랑은 세숫비누 같아서
닳고 닳아지면 뭉치고 뭉쳐
빨래비누로 쓰는 것이다,라고 적어놓는다
저 구름을 인생이라 치면
죽지 않고 반을 건너왔으니
열길 사람 속으로 흘러들 수 있겠다,고 쓴다
마흔, 잘 오셨다
마여사 ~~~ emoticon_008
=3=3=3=3=3 =3=3=3
맹랑아....
거름을 안뿌려서 그랴 ~~~~`
영양제도 줘야지.... 에혀 .. 바붕 .! emoticon_101
잘좀해바바 ㅋemoticon_001
마흔..잘오셨다 하며 반길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잘해야될텐데,,,,,emoticon_006
물을 안줘 그러나... 싹도 안트네~~emoticon_105emoticon_101
마흔, 잘 오셨다..라는 말이 참으로 인상깊네요~
마흔이 될때 꼭 잘 왔다고 할수 있을지~ㅋ
올웨이즈 포지티브......~emoticon_002받아들이기
가위손같기도 하공.....
마흔이되길 기다리는건 아닌뎅....
기다리는 모양이 되어있고...
두려운 마흔이지만....
나만 비켜가는 법은 없다는.... ㅡㅡ
저사진은,,,제사진 아니랍니다,,,
역시 윗분들따라~; 너그러운 마흔이 되세요..^-^
너그러운 마흔이 되시길...
너그러운 마흔이 되시길...
너그러운 마흔이 되시길...
너그러운 마흔이 되시길...
ㅎㅎㅎ 이사진 어케 찍었을까낭....난 절대 몰라요~
(시, 못찾겠음 ㅠ.ㅠ)
마흔엔 살아온 인생길대로 얼굴이 바뀐다는데 난 어떻게 살고있나 생각해보네요.
너그러운 마흔이 되시길...